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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영국이 위기에 부채질"...폭락 위기에 결국 백기 든 英 / YTN

2022-10-04 439 Dailymotion

리즈 트러스 영국 새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감세안을 백지화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쿼지 콰텡 영국 재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논란이 됐던 최고 소득세율 폐지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쿼지 콰텡 / 영국 재무장관 : 소득세 최고세율 45%는 강력한 성장 패키지에 엄청난 방해 요인이 돼서 철회했습니다. 지금 제 임무는 성장 계획을 이행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영국에서 45% 세율이 적용되는 소득 구간은 성인 인구의 1%가량이지만 워낙 고소득층이라 세입 규모는 약 9조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끝까지 정책을 두둔했던 리즈 트러스 총리도 성명을 공유하며 철회 소식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부터 공공 서비스에 자금을 지원하고 임금을 인상하며 국가 전역에 기회를 창출하는 고성장 경제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6일 제2의 마거릿 대처를 꿈꾸며 공식 취임한 트러스 총리는 공약으로 과감한 감세안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예고대로 70조 원에 달하는 감세안을 내놨지만 결손 대책 없는 감세로 논란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파운드 가치는 폭락하고 당 지지율도 급락하며 정권 위기로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통화기금, IMF도 이례적으로 경고장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[모하메드 엘 에리언 / 경제 전문가 : (IMF가 지적하는 것은) 영국이 세계시장과 세계 경제 모두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글로벌 위기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영국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감세안을 내놨지만 감세가 오히려 물가를 자극해 위기감을 더 높일 것이란 우려가 커진 상황. <br /> <br />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공포감이 확대된 가운데 영국발 리스크가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감세안 철회 소식이 전해지며 파운드화 가치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지만,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소득세 최고세율 감세 철회만으로 파운드화 추가 하락을 막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0418193816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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